“엄마잖아”
저는 “엄마잖아”를 생각하였을 때 구약 성경에서 구약 성경에서 어머니를 뜻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어는 '엠'(אֵם)이란 단어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접착제 같은 존재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어머니”라는 히브리어 단어 “엠”이라는 글자가 유대교의 핵심 가치와 뿌리를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1) “믿음(에무나): 어머니의 돌봄처럼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뜻합니다. (2) 진리(에메트): 변치 않는 사실을 의미하며 '엠'을 어원으로 공유합니다. (3) 아멘: "진실로 그렇습니다"라는 뜻의 아멘 역시 같은 뿌리에서 나왔습니다. 이처럼 히브리어에서 '엄마'는 단순히 가족 관계를 넘어 가정을 결속시키는 힘이자, 신앙과 진리의 기초가 되는 존재로 존중받습니다(인터넷). 신약 성경에서 "어머니"를 뜻하는 단어 는 '메테르(μήτηρ)'인데 구약의 '엠'(어머니)이 가족과 민족의 결속이라는 '뿌리'의 의미가 강하다면, 신약에서의 어머니는 영적인 생명력과 양육, 그리고 믿음의 전수라는 측면에서 더 확장된 의미를 갖습니다(인터넷). 여기서 제가 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양육”입니다: 어머니는 조건없는 돌봄의 모델로서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모델이 됩니다: (1) 권위보다 유순함이 먼저입니다. (2) 유모처럼 생명을 나누는 헌신입니다. (3) 자기 자녀로 여기는 지극한 사랑입니다. (4) 복음과 함께 목숨까지 기꺼이 주는 사랑입니다(살전2:7-8).